1. 언제 : 2008. 5.31~6.1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의신~대성~원대성~작은세개골~선비샘골~오토바이능선~의신
4. 참석 : 13명(노욱,종신,미옥,병도,봉조,병주,승진,선자,은정,바람이,홍빈,현숙,kbs사진기자)
5. 후기
어머니가 무릎수술로 병원에 입원해계신다.
그런데 산에간다는 말이 나오질 않는데 에라 모르겠다.
나 간다 병원에서 나오면서 하는 말..
약속장소에 늦을것 같아 바쁘게 나가는데 이게 뭐야
30~40분 늦게 온단다.
맨날 이러니 뚜껑이 열리지
당초 사람이 없어 걱정했는데 참석자가 10명이다.
정말 이것도 맨날 보면 웃긴다.
알아서들 할일이고 난 산에가면 그만이지..
이번산행은 이번에 마칼루를 등정하고 온 김홍빈이가
전화로 이번주에 어디가는지 물어보길레
난 잘 모른다. 종신이와 상의하도록 했는데..
아마 kbs광주방송국에서 매주일요일날 방영하는 집중인터뷰이사람이라는프로그램에
홍빈이가 나오는가 본데 그곳의 일부를 찍어야 되나보다.
전화로 여러번 확인후 산행과는 무관하게 촬영을 하도록 하고
산행을 추진하기로 한다.
차량이 두대이다 보니 종신이는 어머니를 보고 가야된다기에
먼저가고 후미를 모시고 지리로 향한다.
남원에서 장을 보는데..
민심을 누가 성나게 했는지 모르지만
이런것을 보면
참~ 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지만 언제나 정답은 없다.
나의 생각은 강부자들의 탓이라는 간단한 생각이다.
대성골 야영장에 도착 저녁을 준비하는데 홍빈이와
현숙이가 도착..
야영장의 밤은 깊어만 간다.
그런데 그놈에 카메라 땜시롱
여러가지 제약이 많다.
오늘은 아침에 조금서둘렀더니
06:27분에 의신마을을 출발한다.
이른 아침에 할머니가 아침을 준비하시는
모습이 우리가 어려서 봐온 시골의 모습이다.
석류꽃
에게 뭘까요..
엉컹퀴
김홍빈입니다.
김홍빈 그는 누구인가
대학산악부 4년후배다.
욕심이 너무 과해
장애자가 되어 지금도 열심히 산에다니는 산놈이며
7대륙최고봉을 오르겠다고 시작하더니
7대륙 최고봉은 다 등정을 하고
이제는 8000미터 14좌를 오르겠다고
다시 열심히 산에 다니는 놈이다.
벌써 가셔브룸Ⅱ(8,035m), 시샤팡마(8,027m), 에베레스트(8,848m), 마칼루
4개 봉을 등정하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안내판이 보이네요
무슨 묘안내인데..
김홍빈과 악세사리
꿀풀
인동초
돌나물
붓꽃
금낭화
대성마을에 도착
바람이의 바람잡이로 막걸리가 한순배 돈다.
바람잉 배낭속은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알았다..
배낭은 술배낭이다
원대성마을로 들어서 쉬고 있다.
이곳에서 원대성마을의 유래와
빨치산 토벌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중요한것은 이전에 있던 빨치산토벌 안내판은
없어졌데유..
부추
어느분이 들어왔는지
집을 새로 고쳤네요
천남성
함박꽃나무
첫번째 쉼인데
언제 사들고 왔는지
막걸리가 시작된다.
기존 등산로는 버리고
계곡으로 들어섰는데..
홍빈이가 고생을 한다.
그뒤에서 뭐가 좋다고 찍고 있는지
작은세개골
이골은 아마 두번 내려와본것 같은데..
내려오면서 저위의 산사태로 별로라는 생각이
나의 머리속에 각인돼있는데..
이번에 오르면서보니
새롭운 모습들이 보여서 그런지 멋진던데유..
역시 계곡은 오르면서 봐야
멋있습니다.
수수꽃다리
함박꽃나무
이곳에서 계곡이 둘로 나누어집니다.
우측으로 오르면 작은세개골
좌측으로 들어서면 선비샘골입니다.
우리는 선비샘골로..
그런데 들어서자 마자..
이렇게 큰 폭포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오랜만에 나타난
우리의 딴따라 병주
역시 오늘도 돌팔이라는
확신을 심어준 봉조
바람이와 병도의 눈빛이
조금은 많이 느끼하지요..
병원에 누워있어야 될놈이
이곳에 있는겨 승진
이번산행중 최고의 복병
젊은 총각...
kbs광주총국 카메라기자
폭포를 올라섰더니
더 좋은 폭포가..
물참대
드디어 계곡의 물이
줄어듭니다.
이곳에서 수통에 물을 보충하고..
오토바이능선으로 바로 올라섭니다.
이게 무슨 난이지..
오토바이능선에 힘들게 올랐섰네요..
그런데 바로 위가 선배샘인줄 알았더니
한참을 더 가야 되겠네요...
벽소령산장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금강애기나리
덕평봉고산습지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오면서 보투한, 나물로...
일부는 한숨자고
우리는 먼저 하산..
하산하면서 조망이 트이는곳에서 지리 조망
촛대봉, 남부능선, 영신대가 보이죠..
은정이가 벌써배웠네요..
바람이한테 자랑중..
다시 내려서는데..
이번에는 서부쪽이 보이는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겨봅니다.
토끼봉, 반야봉도 보입니다.
떡쑥
드디어 의신마을에
들어섰네요..
석잠풀
기존 등산로 시작하는곳에서
바로 위로 올라서는 곳으로 떨어진다.
그런데 집을 아주 멋지게 가꾸었질레
들어서서 화단을 구경한다.
정년퇴직후 귀농해서 이곳에서 사시는 89세 할아버지다.
그런데 화단 자랑에 여념이 없으시다..
본인이 새롭게 만든
장미랍니다.
이곳으로 내려왔네요..
선두가 도착해서 시원한 맥주로
산행의 갈증을 달래고 있는데
후미조가 소식이 없어
전화로 확인해 보니
술이 취해서 그런가 보다..
정말 이왠수들..
이렇게 해서 지리산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 고생많이 하셨구요
김홍빈 마칼루 등반하느라 고생했구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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