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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8년

산행은 굵고 짧은 산행 만복대

by 에코j 2008. 1. 20.

1. 언제 : 2008.1.20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만복대골~만복대-만복대골

4.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미옥, 명렬, 대원+1

5. 후기

입암산 정상에서 산행약속이 이루어진다.

산행을 마치고 곧바로 출발장소인 아중역으로 달려간다.

아중역에 도착 잠시기다리다 보니 종신이와 미옥이가 도착

바로 강쇠호텔로 달려간다.

광주에서 명렬이와 대원이 그리고 제수씨가 출발한단다.

강쇠호텔에 도착, 한순배가 돌고 산행탓으로

잠시 졸고 있노라니

광주팀이 도착하고 또다시 한순배가 돌고 잠자리에 든다.


아침에 산행지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

결론은 명렬이가 효자노릇을 해야한단다.

만복대골로 해서 만복대에 오르기로 합의후 출발..

달궁을 넘어서

부터 눈발이 나리기 시작한다.

휴게소에 차를 파킹하고 걸어서 만복대골 초입으로 간다.

길이 무척이나 미끄럽다.



만복대골 초입에서 후미와 합류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다.

그런데 앞서 가는데 산죽에 붙어 있는 눈이

날 피곤하게 한다.

어쩔수 없이 오버트라우즈 바지를 입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이놈이 정상인지 미친놈인지는 모르지만

버들강아지는 벌써 봄을 준비하고

있네요.

이겨울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나봅니다.





명렬이가 욕심을 내고 있는 놈이다.



기생나무의 열매



길은 없어지고

계곡을 건너 오름길을 찾아보지만

오름길이 없어 다시 빽~

한바리 하고난후

능선에 올라서보니

서북주능선에 운무가 우리를 반겨 주네요









이런겨울에는 칼바람과 상고대가

지리 서북릉의 참맛인데

상고대 대신 운무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네요

이런 맛으로

힘들게 산을 오르는지도 모르지요..

드디어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만복대는

눈으로 찍고..







산행은 굵고 짧게

왤빙산행

어떻게든 좋은 이유를 들어

내려가야 된단다.

점심상을 펴고

배불리 먹고 다시 내려선다.



추억의 대두병이다.



걱정과는 달리

도로에는 눈이 다녹아 버렸다.

휴게소에 도착

기념촬영...



일출에 들려

뒷풀이로 하루 산행을 마무리한다



누구 폼이 더 멋지나요.



대원이와 한이불 덮고 자는 사람






오랜 만에 함께 대원, 명렬이와 함께한

이런것이 웰빙산행

이런것이 굵고 짧은산행이다.

라는 교주님의 설명과 함께한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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