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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6년

20061003 지리산 하봉

by 에코j 2006. 10. 4.

1, 언제 : 2006.10.2~3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추성-국골(우골)_촛대바위-하봉-국골사거리-추성
4. 참석 : 노욱, 망가, 샘물, 운풍
2조 : 종신, 미옥, 선자
5. 산행시간
6. 후기

지난주말 통신골 단풍에 푹빠져버린 망가님, 드디어 또 일을 낸다. 일방적인 지리산 산행계획을 수립 지리에 들기를 원한다.
사무실 일을 마치고 점방에 도착해 보니 샘물님이 벌써와서기다리고 계신다. 망가님이 오고, 운풍도왔다.
종신와 미옥, 선자도 함께하기로 한다. 그런데 종신이가 사무실 일이 늦게 끝나 함께 출발할 수 없단다. 먼저 지리를 향해 출발, 이슬 맞아가며 비박하는것 보다는 강쇠호텔이 좋을것 같아 호텔에 자리를 잡고 한 순배 술로 분위기가 익어갈즘 후발대가 도착 밤은 익어만 간다.

06:00 기상, 아침준비를 하고, 산행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종신이 발이 좋지 않아긴산행은 힘들단다.어쩔 수 없이 만복대 팀과 하봉팀으로 나누어 출발
08:00 추성에 도착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
08:52 이곳에 도착 휴식을 취한다. 망가언니는 어제 먹은 술 때문인지 오름길을 무척 힘들어 하더니 토하고 난리다. 그래도 산행을 포기한다는말은 하지 않으니 내심 걱정이 된다.

10:11국골 등산로를 버리고 계곡등반을 위해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10:36 이곳을 출발한다.

완연한 가을인가보다.벌써 낙엽이 떨어져 계곡의 소에 낙엽 이렇게 많이 모여있다.

저멀리 초암릉 능선이 보인다.저기까지 가면 되는건데.. 언제 올라갈지.

국골 삼거리에서 좌측계곡은 여러번 들어봐서오늘 산행은 우골이다.그런데 좌골보다는 수량도 경치도 별로다. 삼거리에서 조금 오르니 바로 계곡이 좁아지면서 수량이 확 줄어든다.

힘이 어디서 솟는지 오늘 계속 선두에서 오른다. 난 뒤에서  따라만 간다.얼굴을 보면 힘들 다는 것 보다는마냥 즐거운 모습이다.

계곡 오름을 막는 바위 이 바위를 오르기 위해 옆에 나무가 놓여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오르기 힘들것 같아 바로 오르는것을 포기 하고 옆으로 우회한다.

다시 계곡으로 들어 조금 오르니 이번에는 또 이놈이 가는 길을 가로 막는다..
다시 옆으로 우회 그런데 우회하는 길이 경사도가 급하고 낙석이 많아 힘들게 올라선다.

13:08 그곳을 넘어 올라서니 초암릉 이다. 그리고 나오는 삼거리다. 우측길은 나무로 막아 놓은것을 보면 내려가는 길은 아닌것 같고.

계곡을 타고 오르면서 하봉이 바로 나오길 바랬는데 갑자기 바위가 가로 막더니 많이 본 바위가 보인다. 아이고 이런 초암릉에 있는 촛대바위다. 배가 고파 이곳에서 중식을 먹기로 하고 자리를 잡는다.
13:56 라면과 아침먹고 남은 밥으로 중식을 해결하고 다시 하봉을 오르기 위해 한고비 힘을쓰러 출발.

해발이 높아지면서..하봉의 북사면의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봉능선의 단풍이다. 거의 환상이다. 지난주의 통신골 단풍보다 더 멋지다.

오늘 본 단풍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이다.정말 자연과 빛의 조화 뭐라 표현할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가을 단풍 사이로 천왕봉이 보인다.

가을의 단풍과 고사목 사이로 보이는 지리 주능 최고 절정이다.

14:44 드디어 하봉삼거리에 도착. 정말 초암릉에서 이곳 오름길 힘들다...

오늘 오른 국골

초암릉

대륙폭포골

두류봉능선...

천왕봉과, 중봉...


써래봉 능선이다.

단풍과 지리의 조화.... 이것을 보기 위해 힘들게 올랐는데..원풀이 했네요...

조금 늦게 올라온 샘물님과 망가님 샘물님은 아마 천왕봉넘어 이곳은 처음이란다.그래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단다. 아니 함께한 모든님들 단풍의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샘물님한테 망가님이 뭔가를 열심히 알려주하고 있다.

치밭목산장도 보인다.

두류봉(성안)능선 단풍으로 물든 모습이 멋집니다.

기념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판에 기념촬영...

주능의 모습은 전부 완연한 가을 모습입니다.

15:54 드디어 국골사거리다. 좌측으로 가면 추성리, 우측은 세재방향이다. 우리는 두류봉으로 올라선다. 지리를 조망하기 위해..

두류봉에서 바라본 하봉과 천왕봉.

불타고 있는 조개골 모습

독바위.

이렇게 해서 오늘의 목표 지리북 쪽의 단풍을 보고 싶은 원을 풀고 국골사거리에서 추성 쪽으로 내려와 반선 일출식당에 들려 반야봉팀과 합류 식사를 마치고 전주로 돌아온다.

함께한 모든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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