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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6년

충남 홍성의 용봉산

by 에코j 2006. 2. 6.


1. 언제 : 2006.2.04

2. 어디 : 용봉산

3. 위치 : 충남 예산군 덕산면, 홍성군 홍북면

4. 코스 : 용봉초교-미륵암-투석봉-용봉산-악귀봉-용바위-수암산-덕산온천지구

5. 참석 : 21명

6. 산행시간

- 08:00 전주에코로바 출발

- 10:26 용봉초교 도착

- 10:39 미륵암도착

- 11:09 투석봉도착

- 11:17 용봉산도착

- 11:53 용봉사 갈림길

- 13:20 시산제 및 중식 후 출발

- 14:17 수암산 도착

- 15:20 온천도착

- 17:50 전주에코로바 도착

7. 산행후기

- 지난달 산행에 참석한 사람이 적어 고민하고 있는데.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20명이 넘어 나름대로 부푼 마음으로 점방에 나가보니 정만이 성이 나와 기다리고 있다. 조금 후에 버스가 도착하고 인원을 점검해 보니 모든 사람이 나왔다. 동군산 나들목에서 양수당님 일행을 태우고 충남 홍성으로 출발
10:39 주차장에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15분 정도 오르니 미륵암에 도착한다. 산행을 준비하면서 몇 년 전에 다녀온 용봉산을 생각해 보지만 도통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더니 미륵불을 보니 이제야 겨우 생각이 난다. 후미가 올 때까지 기다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용봉산을 향해 출발


10.26 용봉산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산행을 준비후. 확인해 보니 입장료를 징수한다. 1,000원씩 2만 원, 꼭 공돈 같아 마음이 아프다. 다음에 갈 일 있으면 온천지구에서 시작하면 입장료가 없다. 관광버스 한 대가 도착하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축인 한 팀을 푼다. 등산로가 갑자기 시끄럽기 시작한다.


11:09 투석봉도착, 2일 전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다들 내복을 입고 완전무장을 하고 온 탓으로 미륵암부터 투석봉까지 오르는 길, 땀이나 버겁기만 하다. 투석봉에 도착 옷부터 벗고 이쪽저쪽 조망을 구경해 본다. 아는 곳이 별로 없다. 오서산만 구분이 된다.




악휘봉 모습...


11:17 용봉산도착, 투석봉에서 잠깐이니 용봉산에 도착한다. 하지만 용봉산 정상은 사람들로 시장 같다. 간단하게 기념촬영을 하고.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 악휘봉으로 향한다.


악휘봉에 도착, 정자가 하나 있어 이곳에서 시산제를 지낼까 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불을 피우면 욕할 것 같아. 조금 더 가다. 지나가는 사람이 적고 한적한 곳을 찾아 시산제를 지내야겠다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달려본다.


대피소 내려가는 길로 조금 비겨 자리를 확인해 보니 지나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 딱이다 생각하고. 자리를 잡는다. 후미가 올 때까지 기다린 후 시산제를 간단하게 지내고 환희형님이 준비해 온 맛없는 어묵국물로 점심을 먹는다. 점심 너무 풍성하다.


14:17 수암산 도착, 옛날에는 원탕한곳만 있었는데. 너무나 많이 개발되어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 간다.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선두는 먼저 내려가도록 하고. 후미까지 기다리는데 무려 한 시간이 넘게 걸린다. 날씨는 춥지 미치겠다. 후미가 도착하고. 추워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땅을 보고 오다 보니. 주차장과 방향이 다르다. 하지만 이제 다시 빽을 한다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고 에라 모르겠다. 내려가 보자


예산 삽교 석조보살상이다. 길을 잘못 들어 구경한 곳이다. 내려서보니 세심온천이다. 관광버스를 찾아보지만 차가 없다. 전화로 확인하니 잘못 내려왔다. 다시 원탕으로 가기 위해 하수처리장을 지나 원탕으로 와 보니 우리 말고 모든 사람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


먼저 온 사람들은 후식까지 다 먹고 출발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마무리 정리하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한다. 전주에서 먹다 남은 찌개가 아깝다며, 망가님 화실에서 한잔들 더 하고 헤어진단다. 이렇게 해서 2006년 2월 에코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달에 다시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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