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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모악산 길게 돌기

by 에코j 2023. 10. 29.

1. 언제 : 2023.10.29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금산사주차장~닭지붕~북봉~모악산~남봉~화율봉~금산사주차장
4, 후기
어제는 제10주기 아버님 기일이라 아지트 내려가는 것은 포기했는데, 금요일 밤에 아지트에 주인 없이 완도 승창형님, 서울에 최경숙 김혜경이가 아지트에를 지키고 토요일은 종신이가 내려가 설산습지에 다녀왔나 보다. 
아침을 먹고 혼자서 모악산 길게돌아보기 위해 점심으로 제사떡 하고 귤을 챙겨 길을 나선다. 모악산 길게 돌기 오랜만에 해보는 코스다. 총길이 14.2km 길어서 아주 힘들지만 일 년에 한두 번 해보는 코스다. 특히 나의 저질 체력을 테스트해보는 아주 좋은 코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곳에서 모악산 마실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모악산 마실길 안내표지판

 

나는 왜 소방본부에서는 국가지점번호를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다. 

 

오늘도 어지간히 숨이 찬다. 힘들게 호흡을 조절하면서 닭지붕에 올랐네요.

 

금산사 조망대에서 바라본 금산사, 금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벚꽃 필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도통사 입구

 

백운정, 이곳에서 첫번째 쉼을 하면서 사탕으로 당을 보충한다. 

 

주차장에서 3km를 왔네요. 정상까지 4.4km를 더 가야 되네요.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모악산 마실길을 따라  내려간다.

 

순례길 안내 표지판도 보이네요. 

 

모악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요.

 

염불암 사거리, 김제시에서 이정표를 새롭게 정비했는데 이름이 잘못되었네요. 염불암이 아니고 연불암인데. 김제시는 전부 염불암으로 표시했네요.
 

북봉에 도착, 힘들고 배가 고파서 떡하고 감귤로 점심을 먹고 쉬어 갑니다.

 

억새 너머로 보이는 모악산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

 

구이저수지  방향

 

전주시내 방향

 

모악산 정상석

 

남봉 

 

남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악산 정상 단풍이 아주 멋지게 들었네요.

 

화율봉 방향 단풍이 멋집니다.

 

붉은 단풍이 멋지게 들었네요.

 

장근재, 힘들어서 중간에 내려갈까? 고민하다 오늘 아니면 올해는 다시 걸을 기회가 없을 듯해 유혹을 뿌리치고 다시 능선을 걸어 갑니다.
 

배재, 청룡사 내려가는 삼거리

 

대창골 한번도 내려가 보지 못한 곳입니다. 이 길로 내려가면 금산사가 나오는가 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길의 흔적이 가물거리네요.
 

고수재 청련암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특이한것 없이 지루했던 길이었다.

 

화율봉 삼거리

 

화율봉에서 바라본 모악산

 

화율봉 정상입니다. 위에 있는 돌은 찾아서 내가 올려놓았네요. 이래야 화율봉 정상 같이 보입니다.

 

금산사관광호텔 커피숍 뒤에 핑크뮬리를 심어 두었네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도 한컷, 주차장에 내려오는데 영선이와 이서방을 만났네요.
차 한잔 하자는 것을 입에서 쓴냄새가 나서 아무리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을 모른다고 나중에 먹자고 하고 그냥 왔네요. 도착해서 오룩스맵을 확인하니 오늘 총 14.2km를 6시간 36분 동안 걸었네요. 즐거운 모악산 길게 돌기 산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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