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4.9.8
2. 어디 : 황장산(842.1m)
3. 코스 : 농평마을~당재~황장산~새끼 미재~용강마을
4.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김혜경
5. 후기
사림마을 추석맞이 대청소하는 날이라 아침 일찍 청소를 도와주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데 오랜만에 황장산에 가보기로 한다. 샘물님은 성묘하러 가면서 우리를 농평마을까지 태워다 주어서 농평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농평마을 오랜만에 들린 것 같다. 마을은 갈수록 깨끗해지는 것 같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황장산은 4.7km 더 가야 된다. 황장산 하면 생각나는 것이 미옥이랑 산행을 하는데 황장산에 다 왔다고 여유를 부리다 지도를 보고 이제 겨우 촛대봉에 왔다고 하면서 급하게 이동을 해버려 사람들이 갑자기 없어져서 미옥이는 울면서 따러왔던 기억이 있는 산이다.
당재에 있는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다.
당재에 있는 이정표 반대쪽으로 넘어가면 목점마을이 나온다. 예전에는 물레방아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힘들게 811 봉우리에 올라서서 잠깐 쉬고 계속 전진을 했더니 평도마를 능선 삼거리가 나온다. 평도마를 쪽으로는 내려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 힘들게 황장산에 올랐네요. 예전 등산대회 할 때는 잡목을 제거해 지리산 주능 조망이 가능했는데 오늘은 잡목 때문에 조망은 불가능하네요
삼도봉에서 시작해서 불무장등 능선을 따라 쭉 내려오면 통꼭지봉 황장산 촛대봉을 지나 남도대교까지 이어지는 능선이다.
인증사진
중기능선을 따라 가면 불락사가 나온다.
조망터를 만들어 놓아 조망을 해보는데 구름 때문에 볼게 별로 없네요.
새끼미재삼거리 이곳에서 우리는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길이 없어지길 여러 번 대나무 밭에서 길 찾느라 개고생을 하고 어렵게 길을 찾아 내려왔네요. 이 길도 다시는 들어가지 않기로 결심한 길이네요.
대나무 밭이 끝나자 대형 고사리밭이 나오고 집들이 몇 채 있는데 사람은 살지 않는 듯 힘들게 콘크리트 포장길을 내려오다 만난 뻐꾹나리. 이렇게 국립공원하동분소에서 산행을 마치고 나오면서 화개에서 두부백반을 먹었는데 예전에는 손님이 많았던 집인데 맛은 변하지 않은것 같은데 손님은 우리뿐이다.
이렇게 하루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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