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5.8.10
2. 어디 : 담양 명옥헌 원림, 죽림재, 소쇄원, 소통, 삼지천마을
3.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김혜경
4. 후기
밤새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게이기 시작한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행은 불가능해 포기하고 담양에 명옥헌 원림에 배롱나무꽃을 보러 가기로 한다. 가면서 구례구역에 망가님을 내려드리고 담양으로 이동.

카페 안내판이 특이하게 설치되어 있다. 명옥헌 원림에 들어가 위해 주차장에서 혜경이를 기다리며 배롱나무꽃을 찍어본다.

담양 명옥헌 원림 안내도

명옥헌 원림, 꽃이 예상보다 꽃이 많지는 않다.

명옥헌 원림은 조선 중엽에 명곡(明谷) 오희도(吳希道)가 산천경개를 벗하며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거하면서 만든 정원이다. 오이정은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그 앞에 연못을 파서 주변에 배롱나무와 소나무를 심어 가꾸었다. 명옥헌(鳴玉軒)이란 계곡물이 흘러 하나의 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래의 연못으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마치 옥구슬이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명옥헌에서 인증사진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규모의 정자다. 정자의 한가운데에 방이 위치하고 그 주위에 ㅁ자 마루를 놓은 형태로 소쇄원의 중심건물인 광풍각과 동일한 평면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호남 지방 정자의 전형이다. 방이 있는 정자에서는 별서의 주인이 항상 머무를 수 있고, 공부를 하거나 자손들을 교육할 수도 있다. 명옥헌은 이와 같이 은일자의 거처나 후학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기에 알맞은 구조를 지녔다.
명옥헌 원림에는 상지(上池)와 하지(下池) 두 개의 연못이 있다. 이 연못은 모두 네모난 형태로 안에는 둥근 모양의 섬이 조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정원에 많이 나타나는 방지원도(方池圓島)의 모습이다. 이는 천원지방(天圓地方), 즉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은 네모나고 하늘은 둥글다고 여긴 선조들의 우주관에서 비롯되었다.


떨어진 꽃잎이 멋지네요.








이렇게 명옥헌 원림을 둘러보고 나온다.

다음은 죽림재에 들려본다.

떨어진 배롱나무꽃의 조화




죽림서원



죽림재(竹林齋)는 창녕 조 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죽림 조수문(竹林 曺秀文)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애초에 지은 건물은 임진왜란 때에 불에 타버렸고, 인조 원년(1623년)에 6대 손인 삼청당 조부(參淸堂 曺簿)가 다시 세웠으며, 현재의 건물은 1945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안에 죽림사가 있다. 죽림사는 죽림 선생과 선생의 아들인 운곡 조호(雲谷 曺浩), 삼청당 조부와 소은 정민하(蕭隱 鄭敏河)의 행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1708년에 문인과 후손들이 세운 사당이다. 고종 5년(1868)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의 명령으로 철폐하였다가 2002년에 복원하였다. 후손들은 죽림재 일원을 죽림서원(竹林書院)으로부르고 있다.



죽림서원에서 멍 때리는 중







구름이 멋집니다.
다음은 소쇄원을 둘러보러 가본다. 입장료 2000원을 받네요.

소쇄원은 조선 시대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조선 최고의 민간 정원이다. 소쇄원은 양산보(1503-1557년)에 의해 지어졌는데. 그의 스승이었던 조광조(1482-1519년)가 정치적 음모에 의해 사망하자 출세의 뜻을 포기하고 은문하여 소쇄원을 건립한 것이다. 소쇄원은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안빈낙도(가난 속에서도 안락하고 평안하며, 정직한 생활을 추구)의 삶을 추구하는 정결하고 신선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복숭아나무를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나무와 화초들이 풍성하게 정원을 이루고 있으며, 계곡의 양쪽으로는 정원의 계곡을 따라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 계곡의 위에는 통나무 다리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의 매력을 한층 더하고 있다. 자연과 인공폭포와의 조화는 가는 길마저 멈추게 하는 절경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 서면 나오는 대나무 숲길



맥문동꽃이 활짝 폈네요.

아름다운 소쇄원입니다..

돌담길과 배롱나무꽃의 조화 멋지네요.

정자와 어우러진 폭포






청개구리가 있네요.

이렇게 둘러보고 창평면소재지로 나와 국밥이 유명하다는데 식당마다 웨이팅 줄이 길어 국밥 먹는 것을 포기하고 창평화성식당에 들어가 설렁탕을 시켜 먹고

노랑상사화

상사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운영하는 소통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 마시고, 난 처음 들어보는 박강수 가수다.



면사무소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유흥초, 면사무소에 차를 주차해 두고 삼지천마을을 둘러본다. 전주한옥마을을 생각하고 돌아보면 큰 실망을 하게 된다. 한옥은 전부 문을 닫은 것 같고 몇 개의 카페만 운영되고 있다.

능소화

계요등

이렇게 창평을 둘러보고

혜경이 오빠 세컨드하우스에 들려 본다. 혜경이가 앞으로 살집을 이 집하고 아버지 집을 가지고 고민을 하나 보다. 나는 장흥 골짜기로 들어가지 말고 이곳에서 살았으면 한다고 건의드리는 바다. 이렇게 담양 여행을 마치고 아지트로 돌아왔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창평이 고향인 류영범 기장이 어제부터 창평에 있었는데 연락 좀 하지 그랬나는 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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