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6. 4. 3.
2. 장소: 남고산 (273.7m)
3. 코스: 흑석골 ~ 삼경사 ~ 서암문지 ~ 만경대 암각서 ~ 만경대 ~ 서문지 ~ 남고사 ~ 억경대 ~ 활터마을 ~ 좁은목약수터 ~ 남고산(북경대) ~ 동문지 ~ 동포루대 ~ 천경대 ~ 삼경사 ~ 흑석골 (총 7km, 2시간 39분)
4. 참석: 임노욱 (단독)
5. 산행 후기
각시 신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유방갑상선외과 김철승 과장님 진료를 받았다. 수술이 아주 잘 되었으며, 이식된 신장은 남자 것이라 좀 크지만 잘 자리 잡고 있단다. '전주시내 산 돌아보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남고산에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가는 길에 망가님한테 전화했더니 구이저수지 벚꽃 구경을 하고 있단다.
흑석골 ‘만남의 광장’에 가기 전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시내 근교 산이라 그런지 묘지가 공동묘지처럼 많다. 묘지 사이로 길을 이어가니 삼경사에서 넘어가는 능선과 합류한다.

삼경사 쪽으로 내려가 조금 오르니 삼경사 입구이다. 벚꽃이 만개다.

삼경사의 모습

천경대 쪽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에게 길을 물으니 천경대 가는 길이 산성이라고 알려 준다.

이곳에서 남고사쪽으로 올라간다.

서암문지, 암문은 성의 구석지고 드나들기 편리한 곳에 적 또는 상대편이 알 수 없게 꾸민 작은 성문(城門))이다 "남고진사례"에는 암문이 2곳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대동지지"에는 3곳이었다고 전해진다. 발굴조사에 의하면 서암문의 높이는 2.1m이고, 통로 폭은 2.1m이다. 길이는 4.7m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바깥면에서 안으로 1m 들어선 중앙에는 길이 39cm, 높이 18cm의 문빗장석이 박혀있고 그 양쪽 통로 벽면에는 문설주석이 남아있다.(안내판 내용)


만경대 남쪽 바위에는 '만경대(萬景臺) 라고 쓴 글씨와 정몽주가 지었다는 시가 새겨져 있다. 이 시는 포은 정몽주가 1380년(고려 우왕 6) 이성계의 종사관으로 운봉에서 황산대첩을 거두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올라 고려를 걱정하며 지은 시라고 한다.(이하생략)


관찰사 이서구의 시도 있다.

산성을 걸어 만경대에 올라왔다.


고덕산 서북쪽 골짜기를 에워싼 둘레 약 5,300m의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전주에서 남원, 순창으로 통하는 교통상의 요지를 좌우로 지킬 수 있는 위치적 특성을 가진다. 남북에지 지휘소인 장대가 있으며 문은 동쪽과 서쪽에 있었다. 서쪽에는 암문이 하나 있었고 동서남북에 각각 하나씩 포루가 있었다. 현재는 성문과 장대 등의 방어 시설 터와 함께 북문 자리의 석축만 남아있다. 901년 후백제의견훤이 도성의 방어를 위해 쌓았다 하여 견훤산성, 남고산의 주봉인 고덕산의 이름을 따서 고덕산성이라고 전해진다.

만경대

남고사의 모습

서문지

서문지, 남고산성의 서쪽 성문이다. 발굴조사에 의하면 통로는 길이 6.0m, 폭 2.9m로서, 좌우측의 벽은 화강암 절석을 짜맞추어 쌓아 올렸던 것으로 파악된다. 동쪽 벽은 무너졌지만 내외의 우주석만 남아있고. 서쪽 벽은 상부가 결실되었으나 비교적 완전하게 남아있다. 서문은 석축으로 된성 성벽 통로 위에 문루를 설치하였는데 "남고진사례"에 의하면 홍예문으로 6칸이었다고 전해진다. 서문지의 동편에는 1846년(헌종 12년)에 이삼만이 쓴 "남고진사적비, 전주시향토 문화유산 제2호)"가 있다. 이 비석에는 남고산성 보수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안내판 내용)

남고산성 안내도

남고진 사적비

남고진 사적비, 이 비석은 남고산성의 축성경위와 남고진 설치에 관한 기록으로 1846년(선종 12)에 세워졌다. 비신의 높이는 132cm, 폭은 54cm, 두께는 26cm이며 비석의 글씨는 창암 이삼만이 썼다고 전해진다. 비문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고산성은 견훤의 옛 성터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모사 이정란이 수성하여 왜적을 물리쳤다. 이후 1734년(영조 10)에 관찰사 조현명이 성을 복구하려다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1811년 (순조 11) 관찰사 이상황이 부노들과 더불어 성을 다시 수축하기 시작하여 그 이듬해인 1812년에 남고산성이 완성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안내판 내용)


남고사를 둘러보는데 개가 요란하게 짖어대니 스님이 나오신다. 산성으로 오르는 길을 물으니 잘 모른다.

완산칠봉에도 벚꽃이 많이 폈네요.

우측 임도를 타고 오르니 남고산성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억경대 오르는 산성길

억경대

억경대에서 바라본 전주시내의 모습



'좁은목 약수터' 쪽으로 내려가 본다.

정자가 있고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다.

정자에서 바라본 전주시내의 모습

진달래가 멋지게 피었네요. 아마 오늘이 최고 절정 같습니다.

내려가는 길 양쪽에 수선화를 많이 심었네요.

배꽃도 활짝폈네요, 보통 복숭아꽃 보다 몇일 늦게 피는데 날씨 탓인지 올해는 같이 피었네요.

복숭아꽃도 활짝폈네요.

길을 따라 내려가 보니 좁은목 약수터를 조금 지나 17번국도다. 버스 정류장은 '풍남정'이다.

이곳이 남고산을 오르는 초입이다.

다시 길을 따라 오르니 마을이 나타난다. 지도를 확인해 봐도 마을 이름을 알 수 없어 주민에게 물으니 '활터마을'이라고 일러주신다. 이름이 심상치 않다.

북경대

남고산(273.7m), 북경대입니다.

산성 위를 걸어갑니다.

남고산 안내판이 보이네요. 안내판 위치는 남고산이 아닌 것 같다. 남고산은 남쪽방향의 고덕산 기운을 받은 산으로 산세가 가파르고 깊다. 남고산의 오른편 자락은 노루목재와 좁은목이있고 이곳에서부터 남고산 시작되는데 산의 능선을 따라 산성이 형성되어 있다.

동문지

이곳에서 내려서면 관성묘가 나온다.


남고산성동포루지, 이곳에서 계단을 넘어가면 고덕산, 승암산으로 갈 수 있다.

천경대 오름길

천경대


천경대에서 산성을 타고 내려온다.

삼경사 입구에서 천경대 오르는 시작지점


원점 회귀를 위해 삼경사 앞을 지나 능선으로 가다 능선에서 흑석골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 원점 회귀했다. 초입이 길이 좋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쉽다.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램블러를 확인하니 7km, 2:39분 동안 걸었네요. 전주시내 산 돌아보기는 건지산, 묵방산만 돌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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