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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9년52

선운사 꽃무릇 1. 일시 : 2018.9.25 2. 어디 : 선운사 3. 후기 한 달에 한 번씩 어김없이 돌아오는 "부서장 없는 날" 하루 연가를 내고 쉬기로 집에서 있다가 따분해 모악산을 갈까? 고민하다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을 보러 가기로 우리나라에서 꽃무릇으로 유명한 곳이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가 있는데 용천사를 한 번도 가보지를 못해 지난주에 태풍속에 용천사를 갔는데 비바람 때문에 많이 핀 꽃무릇을 카메라에 한 장도 담지를 못하고 그냥 와서 아쉬움에 꽃무릇이 더 보고 싶은 것이다. 선운사 시설지구에 들어서니 작년에 받던 주차료가 무료라 기분을 좋게 한다. 꽃무릇 상태를 보니 최상이다. 도솔천 옆쪽으로 걸으면서 꽃무릇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사진찍는 것도 너무 찍지 않아 이제는 카메라 기능을 잊어.. 2019. 10. 15.
정령치에서 성삼재까지 1. 언제 : 2019. 9. 15 2. 어디 : 정령치~만복대~고리봉~성삼재 3. 참석 : 노욱, 병도 4. 후기 12~15일까지 추석연휴다. 14일 밤에 아지트에 우리집에서 차례음식을 가지고와 망가 병도가랑 맛있는 만찬을 즐기고 다음날 세석에 구절초가 보고 싶어 오를 계획이었는데 추석날 숙영낭자와 혜영이가 벽소령에 자고 내려오면서 나한테 전화를 해 주능에 구절초상태를 물어보니 조금은 조금 빠르다고 해. 급변조한 산행이 성삼재에 차를 파킹하고 한대로는 정령치로 가서 성삼재까지 넘어오기로. 구절초 정령치에 도착해서 산행준비를 해가지고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서니 숙영낭자의 말과는 다르게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많이 피어있다. 뭐가 잘못된것인지 잘 모르겠다. 반야봉 산행후 빡신산행이 될거라 생각하고 쉬엄 쉬어 오.. 2019. 9. 16.
구례 지초봉 1. 언제 : 2019. 9. 1 2. 어디 : 구례 투어 지초봉 3. 참석 : 노욱, 종신, 샘물, 미옥, 혜경 4. 후기 어제 우리는 빡시지 않았는데 샘물님 혼자 빡시게 산행을 했고 날씨가 비가 조금씩 내려 오늘은 종신이 컨디션에 맞추어 지초봉쪽 휴양림 투어를 하기로.. 무릇 자주꿩의 다리 지초봉 할미봉 같은 장소에 두개의 표지석이 있다. 지초봉에서 바라보는 구례 들녁 미국쑥부쟁이 등골나물 백양꽃 백양사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난 처음 봤다. 흰상사화 위도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어서 위도상사화라 부르기도 한다. 애기나팔꽃 2019. 9. 16.
변산의 붉노랑상사화 1. 일시 : 2019. 9. 3 2. 어디 : 변산 구시골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1, 정순, 솜리댁, 샘물, 혜경 4. 후기 몇 년 전부터 구시골에 변산바람꽃을 보러 들어 다니면서 암자터에 붉노랑상사화가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부터 가을에 붉노랑상사화를 보러 가봐야지 하면서도 한 번도 들어와 보지 못해 금년에는 정순이랑 꼭 보러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정순이가 전화로 붉노랑상사화를 보러 가자는 전화다. 난 사무실 동료가 명예퇴직을 하게 되어 금요일부터 1박2일로 데미샘휴양림에서 송별식을하고 나가면서 11경에 만나기로 약속 청림마을에 도착하니 벌써 군산팀(종신 솜리)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이어서 익산팀(혜경, 미옥이와 친구분)이 도착한다. 제일 가깝게 살고 있는 정순이는 소식.. 2019. 9. 16.
구름속에 노고단 1. 언제 : 2019. 8.11 2. 어디 : 노고단 3.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샘물 4. 후기 병원에 있어야할 종신이가 아지트에 왔다. 3주 단위로 항암치료를 하는데 지난주 목요일부터 사무실에 출근하기 시작해서 이번 주에 아지트에 와서 컨디션 조절을 하다. 다음 주 수요일 다시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다시 일주일은 힘들게 지내는 치료를 4번해야 된단다. 샘물님한테 전화로 아지트 오는지 여부를 물어보고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었던 고구나 순을 따서 무슨 요리든 해먹을 요량으로 껍질을 벗겨 망가님한테 주니 고구마 순을 볶아서 요리를 한다. “고구마 순 사진과 무슨 요리를 해서 먹으면 좋을 까요? 하고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다양한 요리가 나온다. 그중 가장 많은 요리가 된장에 묻혀 먹는 거다.” 8시가.. 2019. 8. 13.
구름속에 노고단 1. 언제 : 2019. 8.11 2. 어디 : 노고단 3.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샘물 4. 후기 병원에 있어야할 종신이가 아지트에 왔다. 3주 단위로 항암치료를 하는데 지난주 목요일부터 사무실에 출근하기 시작해서 이번 주에 아지트에 와서 컨디션 조절을 하다. 다음 주 수요일 다시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다시 일주일은 힘들게 지내는 치료를 4번해야 된단다. 샘물님한테 전화로 아지트 오는지 여부를 물어보고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었던 고구나 순을 따서 무슨 요리든 해먹을 요량으로 껍질을 벗겨 망가님한테 주니 고구마 순을 볶아서 요리를 한다. “고구마 순 사진과 무슨 요리를 해서 먹으면 좋을 까요? 하고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다양한 요리가 나온다. 그중 가장 많은 요리가 된장에 묻혀 먹는 거다.” 8시가.. 2019. 8. 13.
6년만에 오른 반야봉 1. 언제 : 2019. 8. 4 2. 어디 : 반야봉 3. 코스 : 성삼재~노고단~반야봉~성삼재 4. 참석 : 노욱, 정순 5. 후기 토요일 아침부터 너무 덥다. 더 잘까하다 아지트에 가서 쉬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아지트에 도착해서 커피한잔 마시고 휴대폰을 만지다 보니 비행기모드로 되어있어서 일주일간 아주 조용하게 살았나 보다. 비행기모드를 해제했더니 수많은 메세지 중에 고모부가 돌아 가겼다고 부고가 왔었는데 몰랐다. 놀라서 춘영이 매형한테 전화를 했더니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며 지금 오근이 당숙이 상가에 있다고 해 전화로 확인했더니 승화원에서 화장을 하고 있다고 해, 다시 전주로 와서 옷을 갈아입고 승화원으로 파킨스병으로 오랜 기간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단다. 장인 장모가 계시는 하늘자리봉안당에 모신다고.. 2019. 8. 13.
지리산 천은사 1. 언제 : 2019. 7. 29 2. 어디 : 천은사 3. 후기 부서장 없는 날 때문에 하루 연가를 내고 아지트에 머물다. 노고단을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천은사나 오랜만에 가보기로. 천은사 입구 입장료가 없어지면서 천은사 방문객도 이전 보다 늘어난듯하다. 그 많던 민원에도 굳건하게 지키던 천은사 입장료 문제가 해결 되고 나니 모든 사람이 즐거워하는 듯. 천은사 입구 계곡가에는 창을 하는 젊은 처자의 모습도 보인다. 새롭게 변해가는 모습이 아닌 가 신성한 노고단을 오르는 지리산국립공원에 누가 빗장을 걸어놨을까. 지난 4월29일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가 폐지됐다. 화엄사의 말사인 천은사는 화엄사와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이다. ​천은사 앞길은 노고단 탐방로 시작점인 성삼재로 이어진다. 천은.. 2019. 8. 13.
고김영재 정수근 추모제 1. 언제 : 2019. 7.20 2. 어디 : 대둔산 3. 목적 : 영재수근 추모재 4. 참석 : 노욱, 귀용, 병옥, 정호, 정순, 은선, 명국, 봉조 5. 후기 "1992.7 26 카라코람 처녀봉인 루프가르샤르동봉(7,200M) 등반중 C3(6,400M)에서 눈사태로 고이 잠든 고김영재 정수근 대원"의 추모제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영재와 수근이 제27주기 추모제를 지내는 날인데 태풍 "다나스"가 올라오고 있다. 걱정은 되지만 정해진 날짜이니 간단하게 제사만 지네고 구례아지트로 가서 쉬워야 겠다고 마음을 굳혔는데. 귀용이가 전화로 비가 많이 온다는데 추모제를 다음으로 미룰까에 대해 고민한다. 난 비가와도 간단하게 라도 제사를 모시고 오자고 하고 싶었지만 후배들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노라고 이야기 했.. 2019. 7. 22.
원추리를 보러 덕유산 1. 언제 : 2019. 7. 13~14 2. 어디 : 덕유산 3. 참석 : 노욱, 샘물, 정순 4. 후기 지난주 덕유산 원추리를 보러 가기로 샘물님하고 약속 정순이도 참여한다기에 출발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고 천천히 집을 나서는데 정순이가 벌써 주차장에 도착했단다. 서둘러 진안가는 만남의 장소에 가니 이제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있다. 조금있으니 샘물님도 도착하고 샘물님 차로 덕유산으로 이동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을 듯해 용담댐 다리를 지나 대덕사 쪽으로 방향을 틀어 임도를 타고 동향으로 돌아서 안성 용추폭포로... 오늘 밤 어디에서 잘까 고민하다 용추폭포 안성매표소 쪽으로 들어가보는데 우리만 여름이 아니지 다른 사람들은 벌써 여름휴가가 시작되었나 보다... 왠 사람이 그리 많은지 빨리 포기하고 덕유산휴양림.. 2019. 7. 16.
오산 1. 언제 : 2019. 7. 7 2. 누구랑 : 노욱, 종신, 샘물 3. 후기 종신이 컨디션에 맞추어 간단하게 하기로 하고 오산, 형제봉, 백장암등을 이야기 하며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라고 했더니 어제 많이 걸어 오늘은 간단하게 오산에 오르기로.. 영지벗섯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거라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숲이 우거져서 그런지 예상보다 시원하니 천천히 걸을만 하다. 지난 번에 왔을때는 목이버섯이 많아서 따다 숙회로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영지버섯이 보인다. 자연은 항상 윤회하면서 그자리에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고만운 존재다. 쉬면서 국방대를 같이 다녔던 신명철대령은 건강이 좋지 않아 피아골 농평마을에서 암이란 놈때문에 몸을 추수리고 있다기에 병문안도 갔고 아지트에도 들렸던 사람인데 갑자기 건강이.. 2019. 7. 16.
덕진연못의 연꽃 1. 일시 : 2019. 8. 6 2. 누구랑 : 혼자 3. 후기 금년에도 덕진연못의 연꽃이 궁금해 갔다. 아침일찍와야 더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는데 조금 아쉽다.. 201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