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20년51

구례 하동 벚꽃 잔치 1. 일시 : 2020.3.27~28 2. 어디 : 구례, 화계동천 3. 참석 : 27일 혼자, 28일 임노욱, 전종신, 김경애, 이미옥, 김혜경 4. 후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부서장 없는 날"이 시작된다. 사무실은 코로나-19 때문에 매일 시군 출장 및 주말에는 종교시설을 돌아봐야 하는데 과장이라고 쉬기가 미안해 미루었지만, 오늘 아니면 쉬는 날이 없을 듯해 어쩔 수 없이 연가를 내고 모악산에 가려는데 비가 내려 산행이 불가능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쉬다 10기경 아지트에 가려고 집을 나선다. 임실을 넘어서면서부터 비가 내리지 않아 아지트에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역겨운 냄새가 진동한다. 근원지를 찾아보니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냄새다. 확인해 보니 지난주에 후배들이 백숙을 먹는다고 넣고 데.. 2020. 3. 31.
송원산악회 1/4분기 모임 1. 언제 : 2020.3.21~22 2. 어디 : 산동 원천마을 3. 참석 : 4. 후기 오늘 모임은 “송원산악회 4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돈이 많이 남아 2기 회원님들에게 반지를 만들어 증정해주고 그래도 돈이 남아 흑염소를 한 마리 잡아 회원들 몸보신을 시켜 주기 위해 동식이 주관 모임이다. 아지트에 쉬다, 서울팀이 5시경 도착한다고 해서 시간에 맞추어 출발 모임 장소인 산동면 원천마을 “동산 민박집”에 도착하니 서울팀이 벌써 도착해서 영범이는 드론 날리러 나가고 없고 다들 마당에서 놀고 있다. 주인아주머니가 저녁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들어가 염소고기를 배불리 먹고 난 후 2부 행사로 2기 후배님들에게 반지 증정을 해주고 있네요... 2기 후배는 윤희관, 류재철, 정현남, 조포현 4명이다. 학교 다.. 2020. 3. 25.
구례 현천마을 1. 언제 : 2020. 3. 21 2. 어디 : 현천마을 3. 참석 : 혼자 4. 후기 딸랑구 차가 바퀴 한쪽에 큰 상처가 생겨 불안하다고 난리다. 괜찮다고 그냥 타고 다니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카센터에 들렸더니 더 타도된다는 소리를 듣고서야 안심을 한다. 이제는 딸랑구도 내 말을 무시하니 걱정이구먼 전주병원에 들려서 약을 타가지고 아지트로 내려가면서 현남이 한테 전화를 했더니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있단다. 5시경에 도착예정이란다. MBN 힐링프로그램 "자연스럽게"로 명성을 얻고 있는 현천마을에 지난주에 가보려다 차량 통제로 들어가지 못해서 현천마을에 들어가 보려고 국도에서 빠져나온다. 오늘도 차량을 통제하기는 하는데 지난주 같이 막지는 않는다. 산수유는 지난주가 최고의 절.. 2020. 3. 25.
화엄사 흑매화 및 구재봉 1. 언제 : 2020.3.15 2. 어디 : 화엄사, 구재봉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4. 후기 :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늦잠을 자고 있는데 종신이가 날 깨운다. 화엄사 흑매화가 피었다고 SNS에 올라왔다고 보러 가잔다. 아지트를 나서면서 작년에 다녀온 일자를 확인해 보니 조금 빠른 것 같은데. 그래도 나섰으니 가보잔다. 화엄사 입구 도로에 주차하는데 차가 하나도 없다. 우리보다 소식통인 사진사들이 없다는 것은 별것 없는 것은 아직이라는 건데, 각황전에 올라서 보니 꽃이 이제 피기 시작한다. 앞으로 2주는 더 있어야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을 듯. 아지트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먹점마을에 매화를 보고 구재봉을 오르기로. 먹점마을에 매화가 만개다. 하지만 분포지가 넓지 않아 사진은.. 2020. 3. 25.
청노루귀 1. 일시 : 2020.3.14 2. 어디 : 남원 수지 3. 누구랑 : 혼자 4. 후기 금요일 밤부터 카메라 충전을 했더니 각시가 내일은 어디를 가는데 카메라를 챙기는지 물어본다. 청노루귀를 보러 간다고 하고 자다 일어나 보조 배터리 3개 충전을 완료하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 예전에 다니던 점집 주차장은 주차를 못 하게 해, 임도를 타고 들어가는데 덤프트럭이 먼지를 풍기며 작업을 하고 있어서 문을 열어 두었다. 주차를하고 주변에 청노루귀 상태를 확인해 보니 웬걸 노루귀 개체 수가 작년에 1/10도 되지 않는다. 카메라를 꺼내 들고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 노루귀를 볼 수 있을 정도다. 나 말고 한팀이 더 들어왔는데 중간에서 만나 개화 상태를 물어보니 위에도 개체 수가 너무 없단다. 그렇다고 그냥 내.. 2020. 3. 25.
광양 매화마을과 쫓빗산 1. 언제 : 2020.3.8 2. 어디 : 광양 매화마을, 쫓비산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김경애, 이미옥, 유명숙, 혜경 4. 후기 어제 내리던 비는 새벽이 되면서 그치고 아주 맑은 아침이다. 어디를 갈지 결정하는 것이 이렇게 쉽게 통일되는 날이 거의 없는데, 전원 합의로 광양 매화마을 뒤에 있는 쫓비산으로 결정하고 출발 코로라19 때문에 매화축제가 취소되어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매화마을 가는 도로가 많이 밀리네요. 하지만 도롯가에 핀 매화꽃 향기를 맡으며 가는 길은 신나기만 합니다. 힘들게 주차를 하고 쫓비산을 향해 가는데 왠 사람이 그리 많은지 코로나19의 영향이 전혀 없는 청정 지역인 것 같습니다. 2주 전에 왔을 때는 일부만 꽃이 피어있었는데 매화꽃이 전부 만개한 상태라 아주 멋지네.. 2020. 3. 12.
구례 산수유 마을 1. 언제 : 2020. 3. 7 2. 어디 :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3. 참석 : 임노욱, 망가 4. 후기 모악산에 들렸다. 아지트로 내려갈 계획으로 집을 나섰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망가님을 만나 비가 오는데도 모악산을 갈 건지 의견을 타진해 보니 모악산은 포기하고 아지트에 가면서 산수유 마을이나 들렀다 가잔다 비를 맞으며 산수유마을을 돌아보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비가 내리지만 산수유 마을에는 꽃 구경 나온 사람이 몇 팀 있다. 사람없는 풍경을 찍어볼까 하고 한참을 기다려 보지만 너무나 많은 폼을 잡고 사진을 찍고 있어서 인물없는 사진찍기를 포기 간단하게 돌아본 후 상위마을까지 차로 돌아보지만 특별한 것이 없어서 아지트로 내려가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화단을 돌.. 2020. 3. 12.
광양매화마을 및 선암사 1. 언제 : 2020.2.22.~23 2. 어디 : 22일 매화마을, 23일 선암사 3. 참석 : 22일 임노욱, 김경애, 23일 : 임노욱, 전종신, 미옥 4. 후기 주말에 사무실에는 코로나19 때문에 1/3씩 비상 근무를 하는데 난 사무실에 나가면 직원들이 불편해할까 봐 사무실 나가는 것은 포기하고 모악산이라도 들렸다. 아지트로 내려가기 위해 망가님에게 전화로 아지트 갈 건지 물어보니 간다기에 어젯밤 함께 지낸 남정씨를 터미널에 모셔다드리고 모악산에 가자고 했더니 이제는 산행이 힘들어서 싫단다. 그래서 2주 전부터 홍매가 SNS에 많이 올라와 광양 매화마을이나 들렀다 아지트로 가기로 한다. 매화마을 가기 전에 청림농원에 홍매화가 하도 예뻐서 들어가서 꽃 구경을 하면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영원한 행.. 2020. 3. 4.
변산 복수초 군락지를 보러 1. 언제 : 2020.3.1 2. 어디 : 변산 운호마을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박정순, 혜경(3) 4. 후기 천안에서 내려오는 혜경이 언니(몽골에 같이 갔던 언니다) 팀을 만나기로 한 시간이 10:00. 시간의 여유가 많아 늦은 아침을 먹고 곰소로 나가 천안팀을 만나 운호마을로 이동, 운호마을은 정보화팀장 할 때 정보화마을 업무를 담당하면서 구름호수정보화마을에는 여러 번 와 봤지만, 저수지까지는 처음으로 올라가 본다. 임도 길을 따라 걷는다. 등산로로 들어서서 얼마 가지 않아 사람들이 드나든 흔적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노루귀가 있는데 이곳도 어제같이 활짝 펴있지 않아 내려올 때 다시 들려보기로 하고 사진 찍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나온다. 한창 걸어가고 있는데 후미가 멈춰있다. 뭐야 .. 2020. 3. 4.
변산바람꽃을 보러 1. 언제 : 2020.2.29 2. 어디 : 변산 청림마을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박정순(+3 지혜, 혜경, 민호), 혜경 4. 후기 매년 변산국립공원에 변산바람꽃하고 복수초를 보러 가는 정순이 주관 산행이다. 10:00에 청림마을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하서에 도착하니 10:00다. 조금 늦는다고 전화로 통보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순이가 새로운 꿈나무 산악인들이라고 마을 아이들 3명을 데리고 왔다. 방학인데 부모님이 맞벌이 부부라 출근하고 나면 친구들이 없어서 3남매가 노는 것이 안쓰러워 산에 가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왔단다. 조금 있으니 종신, 미옥이와 혜경이가 도착,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오늘은 등산객이 몇 팀이 보인다. 청림마을 할머니 집에는 들리지 않고 바로 산길로 접어드.. 2020. 3. 4.
눈을 보러 묘봉치에 올랐건만 1. 언제 : 2020.2.9 2. 어디 : 묘봉치 3. 코스 : 상위마을~묘봉치~상위마믈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박정순, 혜경 5. 후기 정읍에 들러 지난주 사고로 폐차를 시키고 새로 사야 될 딸랑구 차를 보고 보험회사가 주말에 근무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월요일 날 차를 인수하기로 하고 전주로 돌아와 사고로 발목이 좋지 않다기에 본병원에 내려주고 난 아지트로 겨울에 아지트에 내려가면 일주일간 사람이 살지 않아 썰렁하니 집에 들어가기 싫다. 사람들이 올 거를 대비해 히터와 보일러를 틀어 보지만 온기를 느끼려면 한 시간 이상 걸린다. 종신이와 미옥이가 먹거리를 사서 오고 이어서 소식도 없이 정순이가 도착하고 나중에 혜경이까지 도착하니 좀 사람이 사는 것 같다. 오늘이 대보름이라 달이 아.. 2020. 2. 12.
지리산 바래봉 1. 언제 : 2020.2.2 2. 어디 : 지리산 바래봉 3. 코스 : 운지사~바래봉~임도 4.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정순, 솜리, 혜경, 바람개비 5. 후기 모악산 산행 후 아지트에 가기 전에 구례 읍내에 들려 지난주에 준비해간 닭갈비 요리를 해서 먹기 위해 감자와 양배추를 사서 아지트에 갔는데 누가 온 듯하다. 누구일까 하고 들어가 보니 정순이가 먼저 와서 전기장판을 틀고 놓고 있는데 너무 춥다고 어쩔 줄 모른다. 히터를 틀어 집안 온도를 올리고 전화로 확인해 보니 종신이는 덕유산 종주를 하고 있는 미옥, 혜경이를 태우러 육십령이라 하고 솜리는 기차를 타고 내려오는 중인데 18:40분에 구례구역에 도착 예정이란다. 난 닭갈비를 요리 준비를 하고 정순이는 구례구역에 솜리를 모시러 갔다. 닭갈..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