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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0년57

8월정기산행 지리산 1. 일시 : 2010. 8. 14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만복대골~만복대~정령치 4. 참석 : 9명(에코, 양수당, 해와 달, 채샘, 송박+4) 5. 후기 당초 선유동 계곡을 오르기로 했으나 날마다 내리는 소나기로 계곡을 들기가 힘들다는 판단하게 대명휴게소에서 만나 작전회의 방향을 만복대골로 선회... 군막터로 들어섰건만 계곡은 무섭기까지 하다. 그래서 오늘은 계곡을 포기하고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흰여로 묘봉암터에서 쉬고 오르는 길.. 정말 비로 젓은 풀로 반바지 입고 오르는데 정갈 개 같다. 게스로 한 치 앞도 구분이 힘들다. 하지만 이곳을 오르면 만복대다. 주능에 올라서 잠깐 휴식 난쟁이바위솔 어수리 둥근이질풀 동자꽃 만복대 고추나물 20초 정도 잠시 보여주는 주능 그런데 다시 구름 .. 2010. 8. 15.
지리산 남부 7암자 1. 언제 : 2010. 8. 7-8 2. 어디 : 지리산 남부 7 암자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3, 정순, 은정 4. 후기 미옥이와 함께 산행하는 팀들이 구례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함께 산행을 한단다. 토요일 일찍 와서 지난주 산행 때 봐 둔 장소에서 늦은 점심 겸 물놀이하는 것을 봐주고 집으로 돌아오니 정순, 은정이가 도착해 있다. 다들 배불리 먹고 즐기다 와서 먹는 것도 귀찮다는데 이제 도착한 정순이 딸내미들은 배가 고프다니 평소 엄마가 해주지 않는 삼겹살로 배불리 먹이고 났더니 정호형 부부, 종신이가 도착한다. 전복 백숙으로 배불리 먹고 다음날 먹을 닭죽까지 준비해 두고 난 다음을 위해...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두르자고 약속했건만 다들 늦잠 나도 사람 깨우는 것이 싫어 화단에 풀을 .. 2010. 8. 9.
아이폰으로 본 완도여행 완도 여행 중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역시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 갤럭시 s는 이보다는 좋던데 2010. 8. 4.
안개속에 갇힌 원강재 1. 일시 : 2010. 7.31~8.1 2. 어디 : 지리산 자락 3. 코스 : 원강재~회남재 금년 여름은 정말 지겹습니다. 밤에도 열대야 시달려다 보면 하루가 지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원 강재 가서 자기로 약속 저녁을 먹고 원광재에 오르기 위해 차로 이동합니다. 부춘마을 처음 가보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도 피서객으로 인산인해입니다. 어렵게 밤중에 원강재에 올라 보니 안갯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플라이를 치고 바람을 막아 보지만 구름 때문에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눅눅하니 기분이 별로입니다. 밤사이에 소주 큰놈1, 중간 놈 1, 피처 2개를 재압하고 잠을 청합니다. 그런데 남들은 술이 취해 잘도 자는데 난 정말 바람에 날리는 플라이 때문에 한숨도 자지 못했네요.. 산행을 안 한다는 바지락이.. 2010. 8. 2.
휴가 3일차 만복대산행 1. 일시 : 2010. 7. 312. 어디 : 지리산 만복대 오랜만에 만복대에 핀 들꽃이 보고 싶어 산행을 나서봅니다. 언제가 그렇지만 주차비를 주고 주차를 한다는 것은 항상 손해 본다는 생각입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정령치 휴게소는 안갯속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은데 차량이 많원입니다요 아마 본격적인 휴가철인가 봅니다. 원추리 산행을 시작하는 계단에 핀 원추리입니다. 더덕꽃 당분취 은꿩의 다리 노루오줌 풀 엉겅퀴 고추나물 뚜깔 마타리 큰 까치수영 하늘말나리 계란 버섯 산앵두 조록싸리 수염 며느리밥풀꽃 돌양지 꽃 바위채송화 꽃창포 동자꽃 꽃창포가 피기 전 모습 일월비비추 오늘도 만복대 정상은 구름 속에 갇혀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네요.. 송장풀 물레나물 일월비비추 산오이풀 개시호 흰여로 참바위취 꿀풀 하늘.. 2010. 8. 2.
20년만에 다시가본 화엄사골 1. 언제 : 2010.7.25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화엄사~노고단산장~성삼재~화엄사 4. 후기 구례로 달려가는 중간에 전화로 확인해 보니 바지락이는 일찍 와서 동식이 집에서 술 먹고 있단다 산동에 들려 바지락을 태우고 구례에 도착, 한백이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이어서 종신이와 미옥이가 도착.. 내일 산행을 이야기 해보지만 특별한 답이 없다. 그래서 오랜만에 화엄사 골을 올라보기로 한다. 화엄사계곡은 89년도에 올라 본 것이 마지막인 것 같다. 성삼재 도로가 개통된 후에는들어와 볼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갑자기 가보고 싶어 진다. 아마 나이를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더니 나도 예외는 아닌듯 싶다. 07:00전에 매표소를 프리로 통과 산행을 시작한다. 길도 많이 바뀐 것 같.. 2010. 7. 25.
계곡 사진을 보며 더위를 날리세요 비린내골 은 속설에 의하면 “제비가 날아오르는 골짜기”라는 비연래飛燕來골이 연음화되면서 변형되었다 하나 명확한 근거는 없다. 다만 남원에서 운봉을 넘어오는 여원재女院峙를 연재燕岾라 부르고 삼봉산너머 흥부마을 뒷산을 연비산燕飛山이라 부르는 걸 보면 물찬제비의 힘찬 비상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도 그만큼 부드럽고 포근해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이 골짜기 본류는 광대골이다. 광대골은 주능에서부터 3개의 골짜기가 흘러내려와 모이는데 바로 생이바위골과 우수청골 그리고 비린내골 이다. 그 세 골짜기의 한 중심부에 지리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서 있다. 그 자리의 주변 경치를 한마디로 얘기하라면 광대골을 이루는 세 골짜기의 알짜배기들을 모아 축약해놓은 듯하다는 느낌이 맞을 것이다. 터도 있을 것 같지 않은 오목한 골짜기에.. 2010. 7. 21.
지리산 피아골 1. 언제 : 2010. 7. 18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직전마을 4.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미옥, 정순, 바지락 5. 후기 아침부터 내린 비로 하루를 방콕 하다 오후 되면서 날씨가 개이기 시작하더니 아지트에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다. 정순+2, 승진이가 일차로 도착하고 정상, 수경+1 식구가 2차로 도착한 후 저녁식사를 시작하는데 늦은 시간에 바지락까지 모이니 아지트가 시끌벅적지근하다. 어젯밤 늦게 까지 술 먹은 놈들은 일어나지 못하는 것 같고 산행할 사람만 아침을 먹고 피아골로 들어서는데 입장료도 공짜다. 오늘 계획은 7 암자 순례를 하기로 하고 서굴암입구에 차를 파킹 산행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린다. 비가 조금 개일 때까지 기다린 후 산행을 시작.. 2010. 7. 18.
여름의 초록을 안겨준 지리산(2) 생이바위골 내려오면서조금 오르면 계곡이 두 개로 갈라지는데 그곳에 있는 바위 가상여를 닮아서 생이 바위골이라 한단다. 오늘의 최고의 아이러니는 비린내골의 이끼를 사진에 담고 싶다는 한맨님 그런데 카메라는 잘 가지고 왔는데 배터리를 놓고 와서 못내 아쉬워하시는 것 같아 내려올 때는 한맨님한테 카메라를 주고 와서 이후에 찍은 사진은 한맨님이 전부 찍은 것입니다. 소금쟁이 길을 시작하는 헬리 포터를 지나면서 바로 생이 바위골로 내려선다. 계곡을 내려서는 방법은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도 되지만 이곳은 몇번와봤지만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곳이라.. 그냥 아무 곳에서 시작해서 내려가 버렸다.. 산골무 꽃 계곡 내리막길이 너무 미끄럽고 위험해서 선두와 후미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난다. 휴양림에 내려서서 한참을 기다리니 .. 2010. 7. 11.
여름의 초록을 안겨준 지리산 1. 언제 : 2010. 7. 10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비린내골~생이바위골 4. 참석 : 노욱, 나그네, 양수당, 범바우, 샘물, 한 맨, 은설아, 오뚝이, 채샘, 송박, 솜리댁, 바람개비, 까칠, 단풍나무, 그리고2 5. 후기 오랜만에 산행을 할 수 있을 듯하지만 요즈음 산악회 분위기가 산에 가자는 건지 어쩌자는 건지 나도 잘 몰라 산행 공지를 올리면서 많은 생각하에 올린다. 그런데 예상보다 많은 16명이 신청 목요일 송박님한테 전화다. 이번 산행을 큰 새골을 올라보자는 거다 좋다고 했는데 금요일 오후 한맨님한테 또 전화다. 비린내골로 올라 생이 바위골로 내려왔으면 한단다. 이유는 이끼를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단다. 아중역에 일찍 나가 토스트를 하나 먹고 있는데 범바우님을 시작으로 한 .. 2010. 7. 11.
스웨덴 미애가족과 함께 1박2일을(2) 어젯밤 늦게 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더니 아침에 다들 일어나는 사람이 없다니 7시가 넘어서자 한 두 사람씩 일어나 아침을 준비 식사 후에 오늘 13:00부터 근무인 정하네 가족이 먼저 떠난단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기념촬영 어젯밤 묵었던 집을 배경으로 다시 한컷 미애 가족 정하네가 가족 다 담 너머에 저수지가 있던데 그곳 둑에는 원추리가 만개 어제 묵었던 마을 이름이다. 아마 녹색농촌체험마을이나 본데... 화엄사 구경을 하러 간다. 입구에서 한컷 만복대님도 오셨다. 아마 내일 하루 동안 함께하기로 한 것 같은데.. 망가님이 그린 벽화를 배경으로 한컷 애들은 샘에서 물맛을 보는지.. 리사는 앉아서 은선이를 살살 건든다. 은선이네 가족 동식이 가족 만복대님과 미애는 아마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일정을 조정하나 .. 2010. 6. 27.
스웨덴 미애 가족과 함께 1박2일을 1. 언제 : 2010. 6. 26~27 2. 어디 : 지리산 자락 쌍산재 3. 참석 : 다수 4. 후기 미애 가족이 여름휴가를 왔다. 시모네 돌잔치 때 들어왔었으니 4년 만에 한국을 왔나 보다. 시골에서 부모님 일을 도와 드리고 부모님이랑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집에 왔더니 종신이 한테 전화가 왔었다. 다시 확인해 보니 미애 가족이 타고 갈 차가 없단다. 내차로 함께 가지로 하고 만날 시간을 약속 전주에 들어와 전화를 했더니 은선이랑 함께 온다고 마트에서 만나기로 약속 마트에서 장을 봐가지고 구례로 달려간다. 구례 아지트에 도착 차 한잔 하고 오늘 먹을 쌈채를 따 가지고 집을 나선다. 그런데 노고단에 걸려 있는 구름을 보고 멋있다고 사진을 찍고 있다. 그래서 나도 한컷 미애 남편 .. 201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