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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9년78

망설이다 오른 반야봉 1. 언제 : 2009.9.12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달궁~반야봉~달궁 4. 참석 : 에코, 송박, 모아인, 도반 5. 후기 산행을 준비하는데 밖에는 비가내리고 있다. 지난달에도 너무 비가 많이 내려 산행을 취소해 산행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비가내려도 지리산에 가서 놀아야지 하는 생각에 집을 나서는데 비가 더욱더 온다. 오수를 지나자 비가 좀 적게 내리지만 계속 내린다. 비가 오면 어느 코스를 갈지 잔머리를 굴러보지만 답이 없다. 일출식당을 기웃거려 보지만 문도 열지 않았다. 비는 그친듯하다. 비가 더 안 왔으면 하면 또 비가 내린다. 비가와도 산행을 하자는 말에 달궁 마지막 집에 차를 주차하고 아줌마한테 내려 올 때 사과를 사주기로 한다. 심원옛길을 따라 오르다 봉산골 철다리를 건넌다. 철.. 2009. 9. 13.
세석의 천상화원이 보고 싶어 달려간 지리산 1. 언제 : 2009. 8. 29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백무동~세석~영신봉~촛대봉~장터목~백무동 4. 참석 : 혼자 5. 후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모임이 있어 지리산에 갈 수 없을 듯하여 어제밤 할머니 제사를 모시고 02:00 집에 와서 새벽 04:30분에 일어나 지리산으로 출발한다. 이런 날 보고 미친놈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닌듯하다. 운봉을 들어 설쯤 동이 트기 시작한다. 서북능넘어 먼동이 트기 시작한다. 백무동에 도착 산행을 준비하는데 부지런한 주차관리 아저씨가 나와 4,000원을 달란다. 아저씨는 잠도 없나보다. 한신계곡으로 오름길 내 뒤에 한사람이 따라온다. 하지만 한적한 산행길 나름대로 행복하다. 가내소폭포에서 한번 쉬고 1km 남겨놓고 이곳에서 간단하게 빵으로 아침을 해결하.. 2009. 8. 30.
송원산악회 마이산 모임 1. 언제 : 2009. 8. 29~30 2. 어디 : 마이산 3. 참석 : 4. 후기 이번모임은 지난번 모임에서 회장님이 바뀌고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산행이다. 아마 잘해 보기 위해 사전답사까지 다녀왔다니 조금은 믿음직스럽다. 지리산에 구절초가 보고 싶어 어젯밤에 할머니 제사를 모시고 새벽 2시에 집에 와 4:30분에 일어나 지리산을 한신으로 올라 세석의 구절초를 보고 장터목으로 내려오는 중에 영범이 전화다. 길을 알려주고 마음이 급해 집에 들르지 않고 바로 막영장으로 달려간다. 동식, 병호, 희관이가 벌써 술판을 시작하려는 참이다. 안주가 많이도 나온다. 가을 전어 전복, 갈비, 흑돼지 등 푸짐하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회, 회무침 거의 환상이다. 평익이가 가져온 전복 홍빈이가 가져온 .. 2009. 8. 30.
20090822 야생화 짚신나물 며느리밥풀 등골나물 이삭여뀌 2009. 8. 23.
오랜만에 지리주능을 걸어보다 1. 언제 : 2009. 8. 15~162. 어디 : 지리산3. 코스 : 비린내골~벽소령~연하천삼거리~도솔암~음정4. 후기 이질풀 산초열매 영아자 파리풀 뚝갈 탑꽃 이삭여뀌 노루오줌풀 원추리벽소령산장앞에 피어있는원추리 둥근이질풀 어수리 어수리 ?? 참취 미역취 참바위취 참나물 ?? 오리방풀 바위채송화 산오이풀 단풍취 나도옥잠씨방 바위떡풀 며느리밥풀 지리고들빼기 수리취 참취 산오이풀 곰취 동자꽃 모싯대 송이풀 분취 둥근이질풀 정영엉컹퀴 투구꽃 동자꽃 둥근이질풀 개시호 모싯대 난쟁이바위솔 난쟁이바위솔 도솔암 오갈피 짚신나물 자주꿩의다리 큰도둑놈의갈고리 등골나물 이질풀 며느리밑씻개 사위질빵 노랑물봉선 쑥부쟁이 어수리 ?? 2009. 8. 16.
한적한 지리산 서북릉 1. 언제 : 2009. 8. 7~8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학생교육원~세동치~바래봉~운봉 4. 참석 : 노욱,종신,망가,미옥,정순,은정 5. 후기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금요일 오후에 내리는 비 무섭게 내린다. 내일 에코산악회 산행이 있는데 어찌할까? 고민하다. 산행을 취소. 새벽에 일어나 보니 달이 떠있다.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날씨만 맑다 정말 미치겠다. 아침에 집안에서 빈둥거려보지만 불안하기만 하다. 난 어쩔 수 없나보다.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오랜만에 지리 주능선에 올라 잠이 자고 싶어서다. 그런데 아침에 일찍 나섰지만 만나 출발하는 시간은 비슷하다.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출발시간이 늦어 벽소령을 오르기는 늦어 버렸고 대신 세동치에 올라 자기로 하고 학.. 2009. 8. 9.
역마살을 어찌해야 하남요 1. 언제 : 2009. 8. 2 2. 어디 : 운암 3. 누구랑 : 혼자 어제는 금년 들어 처음으로 시골에 농약을 하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하다 보니 무척 힘들었다. 농약을 마치고 집안 청소 좀하고 산에 가기 위해 전주로 오는데 정읍쯤 왔을 때 아버지 전화다. 서울에 사는 동생내외가 왔단다. 다시 돌아가 부모님 모시고 곰소에서 저녁을 맛나게 먹고 전주로 오는 길에 과속카메라에 번쩍거림을 느끼며 전주에 오니 10시가 넘었다. 대원사에 있다는 팀을 보러 가기에는 피곤하고 넘 멀어 포기하고 오늘 아침도 늦게 까지 잠을 자는데 역시나 난 역마살이 있는지 도저히 집에는 더 있을 수 없어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옥정호에 가보았다. 옥정호를 보기 위해 전망대를 오르는데도 땀이 난다. 천천히 전망대에 올라가는데 어디서 .. 2009. 8. 2.
개같은 산행 지리산 1. 언제 : 2009. 7. 25~26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심원~노고단계곡~노고단~심원 4.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미옥, 병옥, 정순, 은정, 바지락 5. 후기 덕유산 산행이 끝나고 농협창고주차장에서 바로 남원으로 틀어 내려간다. 남원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고 비도 올 것 같아 강쇠호텔에 자리를 잡는다. 완도 바지락이가 가지고온 전복으로 회, 전복백숙을 끓여 맛있게 먹고, 아침에 전복죽까지 완전하게 배터지게 먹는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무지하게 습기가 많고 이슬을 털며 오르는 기분은 별로다. 하지만 장마덕에 계곡물은 불어 어디를 봐도 장관이다. 첫번째 쉼을 한다. 오늘도 구름모자교주님의 설교는 이어진다. 길의 흔적이 희미해지더니 갑자기 위쪽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여 올라봤더니.. 2009. 7. 27.
구름속의 천상화원 덕유산 1. 언제 : 2009. 7.25 2. 어디 : 덕유산 3. 코스 : 안성매표소~중봉~송계삼거리~동엽령~안성매표소 4. 참석 : 노욱, 범바우, 정순 5. 후기 지난주 금요일 모임에서 정순이가 덕유산 원추리이야기를 한다. 아마 이번 주쯤이면 만개할 것 같아 덕유산 가기로 약속을 한다. 그런데 에코산악회 100대 명산인데 등반대장이 먹고사는 일 때문에 산행하기 힘들다고 취소 공지가 올라온다. 그래서 이번 주 내가 덕유산을 맞아하겠다고 했는데 3명 신청이다. 하지만 이번 주 직장산악회가 있다는 사실을 잃어 버렸다. 무려 70명이나 신청을 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덕유산으로 가기 위해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출발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 확인을 해보니 못 간다고 연락한사람. 연락받은 사람 전부 행불이다... 2009. 7. 27.
전주 연꽃 문화제 1. 언제 : 209.07.182. 어디 : 덕진연못오늘은 삼천동 막걸리팀들 모임이 있어아침부터 산에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아침에 일찍 일어나 할일이 없어오랜만에 각시와 함께7.18~19일까지 "전주 연꽃문화제"를 하는 덕진연못에 가보았다. 연꽃은 만개다.아침부터 무슨 찍사들은 그리 많은지우리같은 아마추어 사진사는 쪽팔려지나면서 한컷씩 해볼 뿐이다.세계각지의 카메라, 렌즈 전시장 같다. 연꽃이 수명을 다해떨어진 모습하지만 자기의 흔적은 연밥에 남긴채로우리의 인생도 나의 삶동안 무슨 흔적을 남기고가야 되는건 아닌지... 이곳에서 전라북도 사진작가협의회장님을 만나 인사를 나눈다이 구도를 알려주길레 이그림을 잡기 위해 무진장 애를 쓰다 잡은 그림이다.열 받아렌즈를 살까를 여러번 고민했다.하지만..오늘도 .. 2009. 7. 18.
비때문에 모든것이 망친 하루 1. 언제 : 2009. 7. 11~12 2. 어디 : 지리산 그리고 투어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정호형님, 승진 어제 오후 지리산 내려올 때부터 내리던 비 밤사이 계속내리더니 아침에 조금 그친듯하더니 오락가락한다. 오늘도 산행은 포기다. 승진이가 산행을 위해 도착하고 아침을 먹고 있는데 또 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 산행은 자연스럽게 물 건너 가버렸다. 뭘 할까? 고민하는데 망가님 메시지다. 순천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오늘 일 끝나는데 데리러 올 수 있느냐는 거다 10시 넘어 사기마을과 순천만갈대생태숲 그리고 일월사로 방향을 정하고 출발 사기마을 앞 논에 인위적으로 연꽃밭을 만들었는데 별로다 부래옥잠 수련 올미 뱀딸기 석류 구기자 옹기 만드는 장인 집에 들려 보았더니 건물은 좋은데 관리는 엉망.. 2009. 7. 13.
지리산 대판골 1. 언제 : 2009. 7. 11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심원~노고단~심원 4. 참석 : 노욱, 환휘형님, 샘물, 송박, 바람개비 5. 후기 장마 때문인지 정기산행이 썰렁하다. 신청자가 2명뿐이다. 그렇다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몸. 혼자라도 가는 거지 찬밥 더운밥 가려먹는 사람이 정상인지는 모르지만 배고프면 뭘 못 먹으리. 우리의 출발장소인 아중역이 공사 중이라 진안 넘어가는 농협창고에서 출발. 06:00 출발시간이 되었는데 샘물님이 오늘도 늦다. 그냥 출발 정확히 06:03분에 전화가 온다. 굴다리를 건너는 지점에서 태우고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남원도로를 타고 06:30분에 출발하는 환휘형님과 합류하기 위해 천천히 간다. 도계삼거리 휴게소에서 환휘형님을 기다린다. .. 2009. 7. 13.